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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버거 (Jake Burger), 스카우팅 리포트

MiLB/Scouting Report

by Dodgers 2017. 3. 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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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 주립대학은 이번세기에 10명의 메이저리그 투수를 배출한 대학으로 투수를 성장시키는데 재능이 있는 대학으로 알려져왔다. 물론 빌 뮬러/라이언 하워드와 같은 타자를 배출하기도 했지만....올해 드래프트에서 미주리 대학이 배출한 최고의 선수는 내야수인 제이크 버거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을 후보중에 한명이다. 고교시절에는 드래프트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지만 대학 1학년때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NCAA 1부리그에서 21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2위를 차지한 타자가 되었다. (지구에서는 타격 3관왕을 차지했다.) 미국 대학야구 대표팀에서는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버거는 이번 드래프트 지명자중에서 가장 파워가 좋은 대학타자중에 한명으로 인식되고 있다. 배트 스피드보다는 원천파워가 좋은 선수로 힘을 바탕으로 스윙을 하고 있는데 이점은 스카우터들이 제이크 버거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는 점중에 하나이다. 선구안은 좋은 편이며 슬러거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컨텍능력도 보유한 타자이다.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외모적으로 훌륭한 선수는 아닌데 자이언츠의 헌터 펜스처럼 고전적인 방식으로 유니폼 착용을 하는 선수이다. 큰 체격을 갖고 있지만 스피드는 평균에 가까운 편이며 3루수로 수준급 수비범위도 보유하고 있는 선수이다. 솔리드한 송구능력, 신뢰할 만한 글러브질, 인상적인 인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3루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진행이 되고 있는 대학리그에서 0.343/0.425/0.76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은 분명해 보입니다. 17게임에서 8개의 홈런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 기록한 21개의 홈런도 갱신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저스틴 터너와 4년 계약을 맺은 다저스이지만 3루수 유망주가 부족하고 파워를 갖춘 오른손잡이 타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선수의 지명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 편인데...시즌 초반 페이스가 너무 좋고 이번 드래프트에 수준급 대학타자가 부족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 앞순번에서 지명을 받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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