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범경기에서 전력이탈을 한 선수는 좌완 선발투수 스캇 카즈미어 한명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외야수 자원인 안드레 이디어도 전력질주를 하면서 등쪽에 부상이 찾아온 모양입니다. 선수 본인은 곧 좋아질 것이라고 하는데...그건 어디까지 선수의 희망사항이고....(구단에서도 곧 좋아질 것이라고 발표를 한 것을 보면 카즈미어와 비교해서 부상의 심각도는 덜 한 모양입니다.)
시범경기 초반에 꾸준히 경기에 출전을 하면서 2017년 주전 외야수 경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상황인데..이번 부상이 이디어의 장래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다저스에 워낙 외야수 자원이 많은 편이라...) 당장 오늘 시범경기에서 이디어를 대신해서 출전을 한 브랫 아이브너는 3타수 3안타를 만들어 냈습니다. 안드레 이디어와 로스터 경쟁을 하고 있는 외야수 자원인 트래이시 톰슨은 부상에서 많이 회복이 되었기 때문에 경기 출전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좌타자인 안드레 이디어와 달리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우타자인 톰슨이기 때문에 톰슨이 좋은 페이스를 시범경기에서 보여준다면 가장 타격을 받을 선수가 안드레 이디어라고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안드레 이디어 본인은 빠르게 회복이 되길 기도하겠네요. 또 다른 외야수 자원인 헨리 라모스 (Henry Ramos)도 오른쪽 사타구니 근육이 뭉치면서 경기도중에 교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어차피 마이너리그 뎁스용으로 영입한 선수이기 때문에 큰 전력 약화는 아니겠지만....하루에 3명이나 부상자가 나온 것은 좀 우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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