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1루수 겸 외야수 자원인 다린 러프가 KBO 삼성 라이언즈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아직 미국 언론의 보도는 없는 상태인데..한국 언론에서는 삼성 유니폼을 입고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모습이 올라왔습니다. 다린 러프가 받게 되는 연봉은 110만달러로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을때 최고로 받을 수 있는 연봉보다는 두배정도 많은 금액입니다. 지난 오프시즌에 2루수인 하위 켄드릭을 받고 받은 두명의 마이너리그 베테랑중에 한명이 다린 러프인데.....다저스가 그에 대한 권리를 삼성 라이언즈에 판매한 모양입니다. (물론 정확한 이적료를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린 러프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89607
좌투수에게 강점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영입을 했지만...오프시즌에 오른손잡이 2루수인 로간 포사이드와 외야수 프랜클린 구티아레즈를 영입했기 때문에 다린 러프를 파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25인 로스터에 합류시키지 않으면 지명할당을 해야했던 선수입니다.
다저스 구단에 비슷한 타입인 스캇 밴 슬라이크와 랍 세기든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선수의 이적이 아쉬운 느낌은 없습니다. (뭐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한경기도 뛰지 않았고...) 다린 러프의 이적으로 인해서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따라서 곧 프랜클린 구티아레즈나 채이스 어틀리의 계약이 공식적으로 발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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