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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링슬리의 속내를 밝히다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0. 1. 2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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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링슬리가 지난주에 SIRIUS XM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전화통화를 했는데, 후반기의 삽질에 대한 얘기를 본인입으로 했습니다.

"It was a great learning experience. I've had some success early on, and just the second half I tweaked my hamstring and had that little nagging problem. Sitting out a couple starts, I wasn't really doing a whole lot because you can't really get up and run a whole lot. You're pretty much sitting around for days (on) end. You just kind of get out of a routine. I don't know if that was the case or I wasn't sticking with my routine and getting out there on the mound every fifth day or making sure I get my bullpens in. It was a different experience for me, and I learned a lot from it, and it’s just going to make me that much better down the road.

"Anything that happens with your legs, when I had my hamstring problem, I was maybe probably didn't know it, but maybe shortening my stride so it might have thrown off some timing. Mechanics is a really complicated thing, but it could have been different things. It could have been I was thinking too much, trying to do too much, overcorrecting things, and it would kind of get in my own head.

"I just want to improve on all aspects of the game, as far as managing the game in situations and whatever it may be. I always want to get better because there’s always someone behind you wanting to take your job and replace you."
요약하면 햄스트링에 문제가 오면서 러닝에 소홀했고, (투구)메카닉이 엉켜버린대다가 선발에서 잠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상황을 자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슬럼프상황에서 너무 많은 것을 시도하려했는게 오히려 좋지 못했다(역효과가 났다는 소리같군요)고 합니다. 좀 고집을 부렸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네요. 일단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랄 뿐입니다.

On the Dodgers declaring he would not be traded for Roy Halladay :

"It’s just great that I have the organization feel that way about you as a player. It gives me a lot of confidence."
할러데이 딜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었지만, 콜레티가 빌링슬리는 안된다고 했는게 좋았다고 합니다.

사실 상황으로 따지면 양측모두 빌링슬리를 원하지 않았는데, 루머쟁이들이 호들갑을 떨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몇 번 말했지만, 작년 시즌 후 빌링슬리는 더 이상 50만달러짜리 선수가 아니기때문에 토론토가 그를 받을 가능성이 실질적으로 떨어지죠.

콜레티(or 다저스)입장에서도 등급을 후자로 생각하더라도, 선발투수를 데려오기 위해 선발투수를 트레이드해봤자 이득도 손해도 아닌 평행선이라는 인식을 했기때문에 그런 발언을 한거 같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그 점은 지금 생각해도 콜레티가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런 발언하나로 선수가 얼마나 자신감이 생기고 다저스라는 클럽에 충성심을 고취시키는지 올시즌 우리가 똑똑히 증인이 되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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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cher J.D. Closser was signed to a minor league deal that includes an invitation to spring training, but the Dodgers are still trying to re-sign veteran Brad Ausmus to back up Martin.
블러드님이 일부분의 기사를 밑에 포스팅해주셨는데, 추가된 얘기가 있어 한 번 더 언급합니다.

다저스가 작년 체터누가와 엘버커키에서 뛴 J.D. Closser와 마이너딜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스무스를 다시 데려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스무스를 쫓는 다른 팀은 이제 거의 없어졌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SF가 오늘 몰리나와 단기계약을 맺었고, 텍사스의 살티의 메디컬 리포터가 아주 긍정적으로 나왔기때문에 그를 영입할려는 움직임은 다저스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다저스가 어스무스와 계약협상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아무래도 어스무스 본인이 은퇴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 그것을 고민하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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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odgers are in talks with left-hander Rich Hill about a minor league contract. Hill, 29, posted a 7.80 earned-run average for Baltimore last year in 14 games, including 13 starts.
작년 볼티모어에서 뛰었던 리치 힐(Rich Hill)과 대화중이라고 합니다. 힐은 컵스시절 괜찮은 성적을 낸 적도 있지만, 볼티모어로 이적해서 많이 삽질했습니다. 월드시리즈가 한창 열리던 중에 강등되었습니다.

올해 3월에 30살이 되기때문에 만약 다저스가 힐을 영입한다면 지금껏 영입했던 마이너리그계약을 한 선발투수 중에 가장 좋은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에릭 밀튼(Eric Milton)을 쫓으라고 주문하고 싶네요.

마이크소시아블로그에 따르면 힐은 07시즌에 브레이크아웃을 보낸 후 08시즌에 허리가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볼티모어로 트레이드되어서 올해 최악의 성적(7.80ERA, 1.873 WHIP)을 기록한 후 관절순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볼티모어선 지에 따르면 다저스가 아주 '강력하게' 쫓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자신들의 마이너계약은 거절할 거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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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츠(Eric Stults)는 현재 카멜백-렌치에서 열리는 다저스 미니캠프에 있다는군요.
지난 가을에는 인디애나의 집에서 가족들과 농장을 관리했다고 하네요. 자신은 더 이상의 마이너 옵션이 없는 것을 알고 있기때문에 올시즌 더욱 분발해야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문제는 좋을때와 나쁠때의 차이가 너무 심하다면서 다저스소속의 심리학자와 대화도 한다고 합니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일본행에 대해 지난 몇년동안 그런 루머를 많이 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은 아직 빅리그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기때문에 그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합니다. 진짜 경쟁력이 없다면 그땐 일본행을 선택할 수도 있어 보이네요.

시즌 중반에 부상에 관해서는 운동선수라면 부상이라는 핑계를 주장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물론 부상(왼손 엄지손가락)때문에 투구가 좋지 못했지만, 자신은 계속 빅리그에 남고 싶었다고 하네요. 결과는 좋지 못했고, DL형식으로 강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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