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구티아레즈 (Vladimir Gutierrez), 스카우팅 리포트

2015년 1월에 쿠바를 탈출한 블라디미르 구티아레즈는 워크아웃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계약시점이 계속해서 늦어졌다고 합니다. 결국 추후 워크아웃에서 개선된 직구 구위를 보여준 후 신시네티 레즈와 47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쿠바를 탈출할 당시에 구티아레즈는 쿠바에서 가장 좋은 스터프와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투수 유망주였다고 합니다. 쿠바에서 직구는 88~93마일 수준이었지만 2016년 4월 워크아웃에서는 92~96마일까지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구종이었던 커브볼은 7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는 스핀수와 각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도 던질 수 있는데 커브볼보다는 비효율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83~84마일 수준의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는데 발전중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미래에 언젠가는 평균적인 구종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신시네티는 이전에 아롤디스 채프만과 라이셀 이글레시아스와 계약해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 경험이 있는 구단이라고 합니다. (물론 구티아레즈는 두선수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한 선수라고 합니다.) 블라디미르 구티아레즈의 포텐셜은 3-4선발이지만 일단 구단에서는 그를 a+팀으로 보낼 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