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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단신모음 (2016.12.08)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6. 12. 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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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윈터미팅이 끝이 났습니다. 내일 새벽에 룰 5 드래프트가 윈터미팅의 마지막 행사인데..다저스는 이미 40인 로스터가 꽉찬 상태이기 때문에 선수를 지명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다저스의 선수가 지명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그럴만한 선수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우완 크리스 앤더슨은 선발/불펜 모두에서 불합격을 받은 상태이고....쿠바 출신의 야이셀 시애라의 경우 남은 계약규모가 너무 커서 지명하는 팀이 없겠죠. 만약 다른팀이 시에라는 지명한다면 다저스는 만세를 외칠지도 모르죠.


다저스가 이번 윈터미팅때 몇몇 외야수들과 링크가 되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앤드류 프리드만은 다저스가 외야수를 영입하는데 큰 관심이 없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저스와 링크가 된 선수들을 보면 로렌조 케인, J.D.마르티네즈, 호세 바티스타와 같은 우타자들인데......페이롤에 압박을 받고 있는 다저스이기 때문에 유망주를 넘겨주고 고액 연봉을 받는 외야수를 영입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불가능해 보입니다. (호세 바티스타도 연봉이 2000만달러가 넘을 것이고....)  아마도 올해 부상으로 고전한 스캇 밴 슬라이크와 트래이스 톰슨이 예전의 모습을 찾기를 기대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는 여전히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과의 재계약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느낌상 계약 라이벌인 마이애미보다 휠씬 적은 금액을 오퍼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켄리 잰슨이 새로운 팀을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 생각에 켄리 잰슨은 LA에서의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다저스가 오퍼를 높여주길 기다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시장에서 마무리 투수를 구하는 구단에 다저스와 마이애미 뿐이기 때문에 곧 결정은 할 것으로 보이는데....솔직히 켄리 잰슨이 어느팀과 계약을 맺을지 예측하지 못하겠네요.


루머에 따르면 다저스가 켄리 잰슨에게 처음 오퍼한 금액은 4년 5500만달러의 계약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켄리 잰슨이 원한 금액은 8년 1억 5000만달러의 계약이었다고 합니다. 어제 채프만이 연간 1720만달러에 5년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 잰슨도 비슷한 금액을 받고 계약을 맺을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예측이라고 합니다. 초기 다저스의 오퍼금액을 보면 다저스가 잡기는 정말 어려워 보이기도 합니다. 


만약 다저스가 켄리 잰슨과의 재계약에 실패를 한다면 아마도 부상에서 회복중인 그렉 홀랜드와 계약을 추진하거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로버슨의 트래이드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데...두명중에 한명에게 마무리 투수 자리를 맡기는 것보다는 내부 자원중에 한명을 마무리투수로 기용하고 싶네요. 페드로 바에즈가 되었든...아담 리베라토어가 되었든....(욕을 많이 먹고 있지만 바에즈/리베라토어 모두 지난해 상당히 성장했어요.) 뭐....탈삼진 능력은 있지만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 알렉스 우드나 브록 스튜어트를 변신시켜서 테스트 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수도 있겠네요.


홈페이지 글을 읽어보니 다저스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불펜투수가 한명이 더 있군요. 피츠버그의 좌완투수 토니 왓슨에게 관심이 있는 모양입니다. 싱커볼을 던지는 좌완투수로 알고 있는데 지난해 후반기에 피츠버그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했던 선수네요.


다저스가 여전히 2루수/3루수 보강을 위해서 노력중인데...두 포지션 모두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선수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최근에 나온 이름인 좌타자인 마이크 무스타카스는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안 킨슬러, 브라이언 도저, 토드 프래이저는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타자들이기 때문에 현실성이 있는 타켓으로 보입니다. 물론 여전히 다저스의 탑타켓은 저스틴 터너와의 재계약이라고 합니다.


다저스가 내년에 선수들에게 줘야 하는 연봉의 합계가 2억 400만달러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미 내년시즌 사치세 기준을 넘어간 상태라고 합니다. 다저스가 타켓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저스틴 터너와 켄리 잰슨에게 각각 1700만달러수준의 연봉 계약을 한다면 다저스의 페이롤은 2억 4000만달러 수준까지 상승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금액은 다저스의 사치세와 드래프트/해외 유망주 영입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다저스가 터너/잰슨 모두와 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고액 연봉자의 트래이드는 필수적인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진 시애틀이 자이언츠의 클리스 헤스톤을 영입했습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좀 답답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카즈미어와 매카시를 트래이드를 해서 페이롤을 줄여야하는데...(절반정도 보조하면 가능하다고 판단을 했는데 그것도 힘들었는지....)


다저스가 훌리오 유리아스의 체중을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6피트, 215파운드로 알려져 있었는데 시즌이 마무리 되었을때는 이보다 많은 체중이었다고 합니다. 과체중이 되면 유연성이 떨어지고 구속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주의 깊게 관찰하는 모양입니다. (2012년 계약당시에 160파운드였던 것을 고려하면 체중이 많이 증가하기는 했군요. 나초 그만 먹어야 할듯.....)


포스트 시즌 배당금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65명에게는 12만 3741달러의 배당금이 지금이 된다고 합니다. 신인급 선수들에게는 상당한 보너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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