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조 블랜튼 (Joe Blanton) 영입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6. 1. 20. 11:19

본문

반응형



LA 다저스가 오늘 우완투수 조 블랜튼과 1년 계약에 합의를 했습니다. 2012년 후반기에 잠시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로 알고 있는데 4년만에 다시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군요. 커리어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보낸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백업 선발 투수 자원으로 영입했다고 생각하고 기록을 찾아보니..올해 불펜투수로 뛰었군요. 요즘은 다저스 경기도 제대로 챙겨보지 못하는 상황이라....다저스 이외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의 롤 변경은 잘 몰랐네요.


Traded by Phillies to Dodgers for a player to be named, Aug. 3, 2012; Phillies acquired RHP Ryan O'Sullivan (Aug. 16, 2012)


올해 불펜투수로 캔자스시티와 피츠버그에서 선수 생활을 한 조 블랜튼은 특히나 피츠버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이때의 모습이 좋았기 때문에 400만달러나 보장이 된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추가로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요즘 워낙 불펜투수들의 몸값이 상승하기는 했지만.....1년 불펜투수로 반짝한 선수에게 너무 많은 금액을 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그만큼 시장에서 인기가 있었던 것인지....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고 대부분의 팀들이 팀 구성을 어느정도 완료한 시점이기 때문에 400만달러나 줄 필요는 없었을것 같은데....


아마도 다저스에서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후안 니카시오가 했던 역활) 그리고 사실상 조 블랜튼의 자리는 보장이 된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우완 불펜투수인 이미 가르시아나 페드로 바에즈중에 한명이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불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 평균구속이 약 1.5마일정도 상승한것으로 보이며 불펜으로 뛰면서부터는 직구-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면서 구종을 단순화했군요. 일단 땅볼 유도능력이 우수하다는 평인데...문제는 다저스의 내야진중에서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는 없어서 땅볼 유도능력이 큰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