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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카 존슨 (Micah Johnson), 스카우팅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5. 12. 17.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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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2루수인 마이카 존슨은 2013년에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2014년부터는 부상에 발목을 잡히면서 기대만큼 성장을 하지 못한 선수라는 평가입니다. 특히나 2015년에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이번에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에 주전 2루수로 자리를 잡아야 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부진하면서 화이트삭스는 2015년에 산체스에게 주전 2루수 자리를 주고 마이카 존슨을 마이너리그로 내렸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라우리를 트래이드 해오면서 마이카 존슨의 입지가 더 좁아졌습니다. 2014-2015년 부상으로 고전을 했는데...이건 처음 있는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대학시절에도 꾸준히 부상에 시달리면서 툴에 비해서 좋은 성적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운동능력과 파워 포텐셜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부상등으로 인해서 재능을 경기중에 잘 보여주지 못한다고 하는군요.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0.466의 장타율을 기록한 것을 보면 파워 자체가 없는 선수는 아닙니다.) 이선수의 약점중에 하나는 좋은 운동능력에 비해서 수비력이 떨어진다는 평인데...스피드가 좋기 때문에 플러스 등급의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지만 글러브질이 좋지 못하며 더블 플레이를 위한 움직임도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비시에도 너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필요 없는 실책을 범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근래 부상으로 고전을 하고 있고 수비력이 좋지 못하지만 여전히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건강하다면 주전 경쟁을 할 수 있는 재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선구안도 갖춘 선수이고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컨텍능력을 증명할 수 있다면 테이블 세터로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몇몇 스카우터는 수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외야수 전향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주전 2루수로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유틸리티 선수로 살아남기 위해서 외야수 변신도 시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저스 프런트가 다양한 포지션의 수비가 가능한 선수를 선호하는 편이니....

 

2년전에 아키라님이 화이트삭스와 트래이드 하면 이선수를 댓가로 받아 와야 한다고 이야기했던 시점이 있었는데...결국 다저스로 넘어왔습니다. 물론 그때보다 가치는 떨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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