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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페르난데스 (Jose Fernandez)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15. 12. 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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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마이애미의 우완 선발투수인 호세 페르난데스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물론 마이애미가 호세 페르난데스의 트래이드에 관심이 있는지는 예측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이미 오프시즌에 마이애미 구단과 호세 페르난데스 구단간에 트러블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거절하기 힘든 오퍼를 한다면 트래이드가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 거절하기 힘든 오퍼라는 것이 참 애매한 표현이지만.....


아마도 플로리다의 경우 조쉬 버켓을 보스턴 레드삭스로 보냈을때 핸리 라미레즈를 포함한 유망주 세트를 받았던 것처럼 그런 트래이드를 원할것 같은데...다저스가 유망주들이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코리 시거와 훌리오 유리아스는 트래이드 불가 선수로 묶은 상태이기 때문에 두선수의 희생없이 페르난데스의 영입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역시나 다저스의 최대 장점이 많은 돈인데....현재 마이애미 로스터를 둘러보니 고액 연봉자 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유망주 희생을 최소화하고 고액 연봉자를 함께 받는 것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지난해 다저스가 마이애미와 트래이드를 할 당시에 사용했던 방안을 다시 고려할 수 있는데......댄 하렌과 디 고든의 연봉을 다저스가 모두 부담을 했던 것처럼 마이애미로 보내는 선수의 연봉을 다저스가 모두 부담하는 것도 유망주의 희생을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즉 야시엘 푸이그+알파를 마이애미에 보내고...야시엘 푸이그의 남은 연봉 전체를 다저스가 부담한다면....다저스가 마이애미에 줘야 하는 유망주의 수준을 낮출수도 있겠죠. 아니면 알렉스 우드와 같은 서비스 타임이 남은 젊은 선수를 보내면서 얼마간의 현금을 보조해 줄 수 있는 것이고....(디 고든에게 했던 것처럼...)


현실적으로 아직 마이애마기 호세 페르난데스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고 트래이드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얼마나 현실성이 있는 루머인지 이야기 하기 힘들지만 팀의 2선발인 잭 그레인키를 놓친 다저스에게 매력적인 선수로 다가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것인것 같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와 대화를 했던 한팀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호세 페르난데스를 넘기는 대신에 5명의 선수를 원했다고 합니다. 어떤 레벨의 선수 5명인지 모르겠지만 서비스 타임이 3년이 남은 젊은 선발투수이기 때문에 충분히 그런 요구를 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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