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경기에서 선발등판예정이었던 바블로(Pablo Fernandez)가 경기직전에 갑작스럽게 선발등판이 최소되었고 다음 날 바로 DL에 올라갔었는데, 팔꿈치에 문제가 있어서 곧장 등판이 취소되고 부상자명단에 올랐다고 합니다.
@Cody_Bellinger Cody's second hit of the game. Dodgers future is bright. pic.twitter.com/YfMtiNsefm
— TheJerryEspinoza (@JEspinoza1634) 2015년 8월 31일
여전히 뜨거운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는 칼훈(Willie Calhoun)은 다른 여타의 루키들에 비해 세련된 성적을 기록중인데, 특히나 빛이나는 것은 294타석동안 33BB/31K라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때문입니다. 이에대해 칼훈의 대학 코치이 말해줬는데, 다른 선수들의 경우 볼과 스트라익을 구분하여 인지하는 능력이 있다라면 칼훈의 경우 그런 능력도 지니고 있으면서도 투수가 결정구로 삼아서 던지는 공과 타자를 피할려고 던지는 공에 대해서도 구분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해서 이런 공들을 잘 인지하고 있는 칼훈으로써는 좀 더 세련된 컨택과 투구인지로 높은 출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비록 오늘 좋은 날이 결코 아니었지만, 이번 주 다저스는 5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8월에도 위닝달이 되었습니다. 또한, 좋은 한 주를 보내는 동안 다저스의 불펜은 17이닝동안 1실점밖에 하질 않으면서 조금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 주였습니다. 어차피 노히터를 당하더라도 1패밖에 되질 않기때문에 별로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올해 드레프트 6라운드로 지명되어 계약한 리오스(Edwin Rios)는 지난 달 말에 마일드한 햄스트링을 입었는데, 거의 한달만에 돌아왔습니다. 급할게 없는 선수와 레벨이기때문에 그럴 수 있는데, 최근 복귀한 경기에서 무려 439피트나 되는 대형홈런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페랄타(Joel Peralta)가 3번째 리헵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오늘 다저스 경기가 열리기에 앞서 기자들과 간단 인터뷰를 했던 메팅리는 확장 로스터가 열리면 페랄타같은 선수를 우선 콜업시킬 것같다고 말했는데, 자신이 생각하기에 페랄타는 이미 준비가 끝난 상태같아 보였다고 하는군요. 이미 가르시아(Yimi Garcia)나 리베어토어(Adam Liberatore)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않아서 메팅리의 저 발언은 짜증나지만, 그렇다고 올바른 반박도 못하는 상황이라서 좀 짜증나기는 하네요. 메팅리의 이런 철학은 고스란히 토레로부터 물려받은 '아니면 말고'식의 발언인지라 더욱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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