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imes의 Dylan Hernandez기자에 따르면 헛슨은 다저스가 시즌 후 자신에게 한 번도 접촉하지 않아 실망했다고 합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벨리아드 영입이후 다저스는 그를 완전 배제시켰기때문에 헛슨 입장에서도 섭섭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찌보면 헛슨은 무조껀 다른 팀과 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저스가 제공했을 수도 있구요. 그런점에서 다저스가 연봉중재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을 만든건 아닌가 싶네요. 물론 돈 때문이기도 하겠지만...과정이야 어찌되었건
이미 오션님이 모커뮤니티에 올려주셨듯이 다저스는 2명의 GG를 배출해냈습니다. 외야수부분에서는 캠프와 빅토리노외에 나머지 한 명(마이클 본)과의 점수차가 심하게 났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외야수 GG가 모두 CF를 담당한 선수가 선정되었다는 점입니다.
일단 수상에 대해 캠프는 사람들에게서 이런저런 소식을 미리 접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내년엔 더 좋아지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10번의 GG수상자인 앤드류 존스를 뛰어넘겠다네요.
헛슨은 다저스를 떠나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여전히 창구를 열어두겠다고 합니다.
2001년 4월 21일 파즈의 팬과 말다툼을 벌인 후 다저스의 GM자리에서 짤렸던 말론(Kevin Malone)단장의 뒤를 이어 2001년 한해동안 임시단장을 역임했던 데이브 월러스(Dave Wallace)씨가 몇 일 전 애틀란타의 마이너 투수 코디네이터로 갔습니다. 과거 다저스의 황금 투수진을 키워냈던 월러스를 이렇게 쉽게 놔주리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조금은 아쉽네요. 물론 다저스가 그를 임시단장까지만 맡기고 그 이후에는 영입하지 않은것이 실수겠죠.
다저스의 더블 A팀인 체터누가(Chattanooga Lookouts)가 Larry MacPhail Trophy라는 것을 받는다고 합니다. 뭔 행사를 자주 했나 봅니다. 중고차장터(used-car giveaways)랑 행사(unique promotions)도 열었다고 하네요. 자세히 모르겠으나 읽어보니 그냥 주는 감투상같습니다.
저번에 포스팅한거 같은데 다저스 공식홈페이지에 기사화가 되었습니다. 내년 3월 5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벡-렌치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스프링 캠프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10시즌에 돌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프링캠프 기간(3월 31일까지)에 총 27경기를 할 것이며 그 중 15경기는 홈에서 치른다고 하네요. 스프링 캠프장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삭스와는 첫 날이외에 2번 더 맞대결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4월 5일(정규시즌 개막일)이전인 4월 2일과 3일에는 엔젤스와 경기를 하는데 2일날은 엔젤스 홈에서, 3일날은 다저스 홈에서 경기를 한다고 합니다. 보통의 연례행사죠.
올해 시범경기는 사무국에서 공짜로 보여줬는데, 내년에도 그렇게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 Casey Stern와 Kevin Kennedy가 진행하는 XM Radio Baseball show에서 Stern씨는 다저스의 2루수로 플라시코 플랑코(Placido Polanco)가 적격이라고 했다네요. 반면 Kennedy씨는 다저스가 댄 어글라(Dan Uggla)를 트레이드해오는데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케네디는 과거 다저스의 팜에서 일한 적이 있고 현재는 LA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네요. 이에 대해 스캇 엘버트가 트레이드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연봉떨구기 개념이기때문에 실질적으로 딜이 이뤄진다면 많은 댓가를 얻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원론적으로 따지면 다저스가 이 포지션에 많은 돈이 예상되는 어글라를 데려올지 조차도 회의적이네요.
몇 일전 자선 골프 토너먼트에 참여한 울프가 다저스와 재계약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 관심은 공통의(뮤추얼) 관심인지는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저스도 나름의 계획이 있지만, 자신이 그 계획에 포함되는지도 모르겠다고 하네요. 울프는 장기계약을 원한다는데, 나이를 생각했을때 3년을 원하는 눈치인거 같습니다만 전 1+1, 2년 계약을 하면 좋겠습니다. 2+1년도 싫네요. 76년 4월생인 울프를 평가하기에는 적절한 잣대일지는 모르겠으나 73년 6월생인 로우(Derek Lowe)가 올시즌 갑자기 불어난 ERA(4.67, 전년도 대비 1.43증가)때문에 회의적입니다. 다저스타디움과 비교했을때 딱히 더 타자친화적이지도 않는 터너 필드에서조차 4.28ERA를 기록하는 이유는 나이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몇일 전 대만으로 귀국한 쿼홍치가 여기저기의 환영회에 때문에 바쁘다네요. 양키스의 왕첸밍이 올해 부상으로 거의 뛰질 못했으니 자연스레 쿼홍치에게 관심이 쏠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subway 광고처럼 허접한 광고는 안찍었으면 좋겠네요....subway 먹고 힘내서 강속구 던지는 장면인데 손발이 오그라들더군요...과거 우리나라 90년대 중반광고 같았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