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우완투수 스캇 베이커가 다저스의 AAA행을 받아 들였다고 합니다. 다른 팀에서 클레임을 걸지 않았고 스캇 베이커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어서 다른 팀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택하는 대신에 다저스에서 기회를 한번 더 노릴 생각인것 같습니다. (아마도 다저스와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옵트 아웃 날짜를 구단으로부터 확답을 얻고 마이너리그행을 받아 들였을것 같습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등판한 두경기에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 스캇 베이커는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어느정도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분명히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을 겁니다. 물론 가장 최근 애리조나 디백스전에서 보여준 모습을 반복하게 된다면 커리어 자체를 위협받겠지만...일단 다저스는 스캇 베이커를 대신해서 내일 조 윌랜드를 선발 등판을 시킬 예정이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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