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머 베일리 (Homer Bailey), 토미 존 수술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투수인 호머 베일리가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서 올해 제대로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네요. 호머 베일리가 위험한 투구폼을 갖고 있다는 것은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꾸준하게 이야기 되었던 부분인데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된 모양입니다. 현시점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는 것은 사실상 2016년 시즌에도 볼 수 없다는 말이 될 것 같은데..구단 입장에서는 전력 구상에 큰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올시즌이 끝나면 또 다른 선발투수인 조니 쿠에토와의 계약도 끝나는 시점인데....당장 내년 선발투수진이 많이 허접하겠네요.

 

호머 베일리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29077

 

2012-2013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선발투수로 자리는 잡을 것으로 봤는데 2014년부터 여러가지 부상에 시달리면서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결국 수술을 선택했군요. 지난해부터 젊은 에이스급 투수들이 토미 존 수술을 받는 것이 일상적인 일이 되었는데 이유가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지난해 투구폼이 이상적이지 않은 고교생들이 드래프트에서 상당히 저평가를 받았는데 그런 모습이 올해도 지속될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물론 올해는 고교투수중에서 좋은 선수가 거의 없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