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세션을 가진 류현진 (Hyun-Jin Ryu)

오늘 좌완 선발투수인 류현진이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합니다. 약 한달간의 휴식후에 가진 불펜세션인데 불펜세션이후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고 합니다. 오늘 던진 공 (당연히 모두 직구)이 20개라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2~3번의 불펜세션은 더 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군요. 통증으로 인해서 스캠기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깨 근력을 강화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겁니다. 오늘 류현진의 불펜세션은 감독인 돈 매팅리도 지켜봤다고 합니다. 인터뷰를 통해서 류현진의 커맨드를 매우 칭찬했으며 더 많은 공을 던질 수 있는 근력을 키우는 것이 관건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오늘 불펜세션을 가진 이후에 롱토스 훈련을 추가로 했다고 합니다. 오늘 모두 90개의 공을 던졌다고 하는군요.

현지시간으로 화요일에 다시 한번 마운드에서 불펜세션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아직 복귀를 위한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언제 복귀할지에 대한 예상은 할 수 없지만 현재의 페이스라면 6월초에는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몇번의 불펜피칭-시뮬레이션 피칭-그리고 마이너리그 재활등판을 해야 하니...시범경기에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한 경우라 재활등판 일정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