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베이커 (Scott Baker), 선발 확정

내일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스캇 베이커가 확정이 되었습니다. 조 윌랜드와 스캇 베이커중에 누가 선발이 될지 예측하기 힘들었는데 오늘 AAA팀의 선발투수로 조 윌랜드가 등판을 하면서 내일 선발투수로 스캇 베이커가 확정이 되었습니다. 스캇 베이커의 경우 현재 40인 로스터안에 포함이 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 한명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를 해야 하는데 그 결정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외야수인 크리스 헤이지가 지명할당이 될 가능성도 있고...현재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있는 선수가 6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마도 류현진이 한달이내에 메이저리그 복귀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6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25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는 것은 오늘 데드암 증상이 발생한 조엘 페랄타를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되니 문제가 될 것이 없을 겁니다.

앞으로 꾸준히 5선발이 필요한 LA 다저스이기 때문에 내일 스캇 베이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얼마동안 선발투수로 활약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좋지 못하다면 AAA팀에서 뛰고 있는 카를로스 프라이스나 조 윌랜드, 마이크 볼싱어에게 기회가 가겠지만....가장 최근 AAA팀 등판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던 스캇 베이커가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경우에 얼마의 연봉을 받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올초에 뉴욕 양키즈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에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양키즈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새롭게 맺었기 때문에 저 계약이 유효한 상태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