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아담스 (Mike Adams), 은퇴할듯...

LA 다저스로부터 AAA행을 제시 받은 마이크 아담스가 은퇴를 할 것 같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직 AAA팀 캠프에 모습을 들어내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원래 오늘 시범경기 선발 투수가 마이크 아담스였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세르지오 산토스로 교체가 된 이유가 있었네요.)

RHP Mike Adams has left the Dodgers and will not report to Triple-A, as was planned. Retirement may be imminent.

지난 2년간 부상으로 고전을 했고 나이가 적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은퇴를 선택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었습니다. 올해 계약도 늦었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서 4.2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습니다. 선수 스스로 전성기 시절의 몸상태로 돌아올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10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한 마이크 아담스는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오클랜드에서 전성기를 보면서 커리어 동안에 2.41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불펜투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