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필승이죠.
THE 1-0 SERIES
The advantage of winning Game 1 of a Division Series is far more pronounced in the National League than in the American League since DS play began in 1995.
Records of teams going up 1-0:
- ALDS 14-14
- NLDS 25-3
- All DS 39-17
- All Series 153-84
Teams to come back from 1-0 in NLDS:
- 2003 Marlins (won World Series)
- 2000 Mets (lost World Series)
- 1999 Braves (lost World Series)
디비전 시리즈가 생겨난 1995년 이후 디비전 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이 그 시리즈에서 그 이후의 승률은 ALDS에서는 14승 14패이지만 NLDS에서는 25승 3패입니다.
멀리 찾아볼 필요도 없습니다. 작년 모든 이들이 언더독이라고 평가받았던 다저스가 원정에서 시리즈 1차전을 승리한 후 내리 3차전까지 승리한 것을 보면....
언론들이 이번 시리즈에서 카즈가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의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다저스에게는 댑스라는 것이 있고, 카즈에게는 도미네이트한 것이 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과 같은 단기전에서는 도미네이트한 것이 더 WS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 다저스는 물론 좋은 팀이고 댑스가 있는 팀이긴 하나 그건 어디까지나 장기레이스인 정규시즌에서 그 빛을 발휘할 것이다.
뭐 이런 논리죠.
그렇지만 어쩌죠? 우리가 그 도미네이트한 선발의 한 축을 눌러 이겼으니 말이죠. 그것도 "전문가들이 항상 강조했던 단기전에서" 1차전을 승리했으니.....ㅎㅎ
오늘 데로사는 주루플레이 도중 손가락에 상처를 입고 방송을 보던 중 왠지 불안하다는 말이 오갔는데 여지없이 "빅 에러"를 범하더군요. 타격시에도 오른손 타자에게 주축이 되는 오른팔에 약간의 이상이 생겼는지 스윙에도 느낌이 다르더군요.
그렇담, 수비가 좋은 루고가 나올 수 있나요? 뭐 물론 오늘 좌투수인 울프를 상대로 슈마커가 잘 쳐준 건 있지만 커쇼는 다릅니다. 좌타자입장에서 커쇼에게 자비를 바란다는 건 상상하기 힘든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