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로젠탈에 따르면 LA 다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외야수인 안드레 이디어의 트래이드를 논의했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 시점이 언제인지가 중요하겠죠. 그리고 현재도 그 논의가 진행중인지가 중요하고....언론에서 트래이드 시장에 나왔다고 알려진 선수들을 두고 한번씩 문의하는 수준의 움직임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다저스가 매트 켐프를 보내면서 3000만달러나 되는 연봉을 보조해 준 것을 보면 안드레 이디어의 트래이드에도 많은 연봉을 보조해 줄 생각은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그만큼 좋은 카드를 볼티모어에게 받아 낼려고 하겠지만...현재 안드레 이디어의 계약은 3년 5600만달러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볼티모어의 경우 현재 FA시장에 나와 있는 콜비 라스무스와 노리 아오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3년 이라는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이디어보다는 상대적으로 짧은 계약 기간으로 데려올 수 있는 라스무스나 아오키의 영입에 더 적극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다저스가 이디어의 트래이드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매트 켐프처럼 3500만달러가 넘는 연봉 보조를 해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이미 세스 스미스를 영입한 시애틀은 외야수 트래이드 시장에서 철수한 상태이고...
매트 켐프를 트래이드 하면서 외야수 로스터 한자리를 비운 상태이고 유망주인 작 피더슨이 2015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최소한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안드레 이디어를 거의 모든 연봉을 보조하면서 트래이드 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물론 주전으로 뛰기를 원하는 안드레 이디어이기 때문에 팀 화합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만약 다저스가 안드레 이디어를 트래이드 한다면 앤드류 밀러를 영입하기 위해서 에듀가르도 로드리게스를 버렸던 볼티모어가 이번에도 비슷한 선택을 하길 기도해야겠죠.
알렉시 올간도 (Alexi Ogando)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LA 다저스 (4) | 2015.01.14 |
---|---|
요안 몬카다 (Yoan Moncada) 영입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이는 LA 다저스 (0) | 2015.01.14 |
브랜든 리그 (Brandon League)의 트래이드를 추진중인 LA 다저스 (2) | 2014.12.17 |
콜 하멜스 (Cole Hamels)의 트래이드 파트너 (0) | 2014.12.09 |
매트 켐프 (Matt Kemp)의 트래이드 댓가로 탑 유망주를 원하고 있는 LA 다저스 (5) | 2014.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