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알리 솔리스 (Ali Solis)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다.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알리 솔리스를 영입했습니다. 올해 탬파베이 레이스의 AAA팀에서 뛰었던 선수인데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군요. 이미 2015년에 다저스의 AAA팀에서 뛸 포수가 결정이 된 느낌인데....이선수를 왜 데려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다저스의 스캠에서 투수의 공을 받을 포수가 필요했던 모양입니다. 

알리 솔리스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83137

커리어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타격은 기대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선수입니다. 올해 탬파베이 레이스의 AAA팀에서도 0.203/0.231/0.283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보면...

일반적으로 스캠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6명의 포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현재 40인 로스터에는 3명의 포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몇일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숀 자라가를 영입했는데 이선수도 아마 스캠에 초대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알리 솔리스까지 포함하면 5명의 선수가 스캠에 참석을 하겠네요. 한명을 추가적으로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을 할지 아니면 마이너리그 켐프에서 데려올지 모르겠네요. 뭐 사실 의미있는 일은 아닌것으로 보이고....알리 솔리스의 경우 현재 멕시칸리그에서 뛰고 있는 상황인데 48경기에서 0.197/0.266/0.27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루 저지율은 높지 않은 편인데 이선수가 수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가 바로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좋은 "프레임 (framing)"을 보여주는 포수이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대체 "프레임 (framing)"이라는 것이 얼마나 의미있는 기록인지 궁금하네요. 프레임이라는 것이 중요한 수치로 인지가 될수록 포수의 글러브질에 속지 않기 위한 심판들의 노력도 커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