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넘버 10(89-60)

사실 한 자리로 줄어들때까지 안쓸려고 했고, 오늘 록스가 초반에 리딩하고 있어서 한 자리로 줄어들련지는 모르겠지만....

오늘경기 요약하자면, 자고 있었던 사이에 승부가 이미 결정되었군요.
벨리아드는 초반에 페니를 무너뜨리는 GS을 치면서 도루도 했습니다. 올시즌 다저스 선수가  한 경기에 도루하고 홈런친 게 5번이라네요.

나머지 기록은 여기 클릭하심 보실 수있습니다.

일단 오늘 벨리아드만큼의 활약을 펼친 갈랜드는 다저스로 건너와서 2.33ERA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엘리어스 랭킹에서 B타입 막차인 갈랜드가 꾸준히 투구한다면 타입에 상관없이 다저스가 계약을 할 수도 있어 보이는군요.

로니는 오늘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을 하면서 9월의 상승세(60타수 21안타 4HR 12RBI 11R .282/.357/.407)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년 기록한 커리어 하이인 90RBI도 뛰어넘을거 같습니다.

Player	PA	R	2B	3B	HR	RBI	BA/OBP/SLG	OPS
Anderson, 2006	73	12	3	2	7	15	.375/.431/.813	1.243
Belliard, 2009	55	6	4	0	4	12	.308/.345/.615	.961

스파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벨리아드는 다저스로 건너와서 저런 성적을 찍어내며 말론 앤더슨 'version 2.0'의 수식어를 칭호받고 있습니다.

어제 다저스타디움에 5만 3천여명이 찾았는데 오늘은 천명가량 줄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다저스 홈 평균관중수(45,999명)를 웃도는 숫치이며 내일도 낮경기라서 많이 오지않을까 싶네요. 엔젤스가 알링턴에 가있으니 LA시민들이 많이 찾아올듯....

오늘 로니가 3회에 캠프 뒷타석에서 홈런을 치며 올시즌 9번째 백투백홈런을 달성했습니다. 로니가 올시즌 처음 홈에서 홈런을 쳤는데 가장 최근에 홈에서 친 기록이 13개월전이라네요. 정말 welcome이군요....

이제 다저스는 내일 SF와의 올시즌 최종전인데 상대는 린스컴...하지만 우리도 울프인지라 쉽게 질것 같지는 않네요. 다만 어제 밤경기였음에도 오늘 주전을 모두 출전시켜서 데이 오프를 줄 수도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10승 7패인데....10승 8패보단 11승 7패가 좋겠죠?ㅋ

최근에 로구라란 소리까지 듣는 로젠탈이 다저스의 플옵 첫 2경기에서는 울프, 커쇼가 나올 수있다네요. 그렇게 되면 다저스는 필리스의 왼손 거포들을 상대로 효율적이라고...하지만 선결과제는 커쇼의 리커버라네요.
그리고 3번째 경기를 구로다가 나오고, 다음에는 파디야나 갈랜드가 나올 수있다고 합니다. 빌링이가 최근에 삽질하고 있어서 선발에서 제외될거 같다고....빌링이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라도 호투한다면 양상은 달라지지 않을까 싶고, 개인적으로는 빌링이가 해줘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라...

그리고 카즈의 경우는 좋은 우타자들이 많이 있지만 NL에서 좌투수상대로 2번째로 낮은 OPS(.675)를 기록하는 카즈를 상대로도 효율적일 수 있다네요. 뭐 이건 커쇼와 울프가 실제로 카즈상대로 그렇게 해줬던 기록이 올시즌 있으니 별로 색다를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