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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games over .500(90-60)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09. 9. 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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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오늘 승리를 거두며 승패 +30에 다달았습니다. 그리고 오랫만에 6할 승률에 복귀...
가장 최근 다저스가 +30에 도달한 것은 24년전인 1985년 10월 2일의 94-64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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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y Wolf (6 IP, 2 ER) improved to 6-0 in his last 7 starts as the Dodgers won for the ninth time in their last 12 overall.
다저스가 지난 10경기에서 경기당 하나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며 7승 3패를 기록, 최근 12경기에서 9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2006년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10경기 연속 최소 경기당 1개의 홈런이라는군요. 울프는 전반기의 무수한 노디시젼을 뒤로하고 많은 승수를 쌓고 있는데....조금은 보상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현재 11승 6패인 울프지만 다저스가 득점지원을 해줬다면 18승 6패였을거라고 얼마전에 기사가 나오던데...뭐....

울프는 오늘 승리로 200이닝을 넘기며 자신의 퍼포먼스 보너스를 모두체우며 총 8M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 왜 6이닝을 던진지 모르겠으나 아무래도 플옵대비도 할겸 그리고 내일이 오프이며 어제 릴리프들이 던지지않았기때문에 감각을 찾는 차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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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ier put the Dodgers ahead 2-1 in the third, driving a 3-2 pitch to right-center with two out for his 31st homer after a one-out walk to Wolf. The RBIs raised Ethier's total to 101, making him the first Dodger with at least 100 in a season since J.D. Drew in 2006.
이띠어가 오늘 린스컴을 상대로 홈런을 치며 시즌 100RBI을 넘어섰습니다. 그는 06시즌 드류(goddamn)이후 처음으로 세 자리수 RBI를 기록한 다저스 선수가 되었으며 04년 벨트레 이후 처음으로 30+HR 100+RBI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으며 외야수로는 2002년 션 그린 이후 처음으로 30+HR 100+RBI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띠어의 2루타는 시즌 40개를 넘겼는데, 올해 40개 이상의 2루타와 30개 이상의 홈런, 100타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5명(푸올스, 롱고리아, 아담 린드, 티렉)이라는군요. 남은 일정을 고려할때 추가되는 인원은 없을거 같습니다.


The Dodgers, trying to win consecutive division crowns for the first time since 1977-78, reduced their magic number to eight for clinching the West and four for securing a postseason berth for the third time in four years.

They improved the league's best record to 90-60, reaching the 90-victory mark for the first time since winning a division title in 2004 with a 93-69 record under Jim Tracy -- who now manages the Rockies. It is Torre's 12th season with 90 or more wins, the others all coming with the Yankees during a 12-year span.
다저스가 올해 디비전 승자가 된다면 1977~1978년 이후 2년연속 승자가 됩니다. 그리고 오늘 승리로 90승에 도달했는데 가장 최근에 90승은 04시즌의 93승(감독 트레이시)이며 토레 개인적으로는 통산 12번째 90승 이상을 기록한 시즌이 되었습니다.

오늘 승리로 플옵 매직넘버 4가 되었으며 디비전 매직넘버는 8이 되었습니다. 사실상 플옵 매직넘버는 필요없는 수치가 아닐까 싶고 8에 주목해야할듯....

내일 하루 휴식후 다저스는 원정 9연전을 떠나게 되는데, 일정은 워싱턴(3경기) - 피츠버그(4경기) - 파즈(2경기)입니다. 파즈와의 2연전은 원래 3연전이었는데 시즌시작전에 일정이 변경되어서 4월에 3연전에서 4연전으로 했었죠.

반면, 록스는 홈 8연전이 기다리고 있는데 상대는 파즈(3경기) - 카즈(3경기) - 밀워키(2경기)입니다. 카즈처럼 컵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하루에 매직넘버를 2개씩 까내려가면 좋겠지만 록스와는 최종전에 맞대결인지라 그 전에 디비전 타이틀을 차지하지않을까 싶네요. 물론 카즈가 록스와의 경기쯤에는 이미 디비전 타이틀을 거머쥔 상태라서 다소 라인업이 여유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들도 리그 1번시드를 위해 & 프론트급 선발의 사이영수상을 위해 평소처럼 가지않을까 싶네요.

오늘 승리는 물론 린스컴이란 괴물을 상대로의 결과라서 좋기도 하겠지만 홈피에 나와있듯이 린스컴처럼 플옵 1선발로 나올법한 투수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서 더 값질 수도 있을 겁니다.

NL 출루율 1위(.347, 빅리그 전체 4위)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가 오늘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은 좋은 선구안으로 커트신공을 발휘하면서 다소 빠른 템포의 린스컴에게 혼란을 가져왔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공격 스타일이라면 어떤 투수가 나와도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고, 어제 캠프가 따로 린스컴에 대한 해법이 있냐는 질문에 "린스컴은 대단하지만, 따로 해법이 없다. 대신 우리가 평소하는 것처럼 하면되고, 린스컴도 사람인지라 실수를 하게 마련이며, 그 실수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는데 그걸 잘 살린듯 합니다.

린스컴의 공에 45%정도 타자들이 스윙을 하는데 오늘 다저스타선들이 단지(?) 32%만이 스윙을 했다는군요. 다저스가 린스컴에게 점수를 낸 이닝을 보면 확실히 타선에서 공을 많이보고 많은 선구를 해낸 것이 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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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Wolf, KuoGeoBro (Hong-Chih Kuo, George Sherrill, and Jonathan Broxton) shut the Giants down, retiring all eight batters they faced to seal the victory.  Broxton has pitched 15.2 consecutive scoreless innings, striking out 26 of the 58 batters he has faced.
다저스의 릴리프들이 끝도없는 무실점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중 7월말부터 8월중순사이에 삽질을 했던 브락스턴은 다시 리바운딩하며 15.2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습니다. 최근 그가 상대한 58명의 타자가운데 26명이나 삼진으로 잡았네요. 2타자당 1개꼴에 육박하는 삼진이군요.

performance bonuses: $50,000 each for 40, 45, 55, 60 games finished
브락스턴은 올해 1.925M의 연봉과 함께 20만달러의 퍼포먼스 보너스가 있는데 이미 50경기까지의 보너스는 채웠고, 남은 일정을 고려할때 60경기는 무리일지라도 55GF는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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