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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유망주, 요안 몬카다 (Yoan Moncada), 쇼케이스 개최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4. 11. 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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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달에 쿠바를 탈출한 것으로 알려진 내야수 요안 몬카다가 메이저리그팀과 계약을 맺기 위한 시도를 시작했네요. 7월달에 쿠바를 탈출했고 쇼케이스를 시작한 것을 보면 이번 겨울에 새로운 소속팀이 결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어떤 나라로 망명을 했는지 알려지지 않아서 의문이 있었는데 과테말라로 망명을 한 모양입니다. 과테말라에서 11월 12일에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메이저리그팀들이 쇼케이스에 참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19셀의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보너스 규정에 적용을 받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16-18세때 쿠바 청소년 대표팀에서 활약할 당시에 국제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라고 합니다. 컵스의 호르헤 솔러 이후로 쿠바를 탈출한 선수중에서 가장 좋은 툴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뛰어난 툴은 스피드인데 6피트 2인치, 205파운드의 몸에 근육이 붙는다면 좀 더 좋은 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기준으로 평가를 하면 5툴 유망주라고 보는 것이 정확한것 같습니다.) 쿠바에서 뛸 당시에 다저스의 내야수인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와 같은 팀에서 뛰었다고 합니다. 주 포지션은 2루수이며 3루수와 유격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라고 합니다. 일단 스카우터들은 미국팀과 계약을 한다면 2-3년정도 마이너리그에서 경험을 쌓아야 하는 선수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코리 시거 이외에 뚜렷한 내야수 유망주가 없는 다저스이기 때문에 분명히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데...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요. 이선수와 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메이저리그가 정한 보너스 풀을 초과하는 계약금을 줘야 할텐데......잘 설득해서 다저스가 이선수를 7월 2일 이후에 계약을 맺고 어차피 패널티 받을 테니 많은 해외 유망주들을 올해 양키즈처럼 삭쓸이 하는 선택을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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