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number 25

오늘 승리로 다저스의 매직 넘버는 25가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SVS(Scott Van Slyke)가 수비도중 발목을 접질렀는데, 경기 후 X-ray에서 네거티브가 나왔으며, 마일드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일단은 Day-to-day에 등재되었는데, 하루~이틀 정도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는군요.

다시 경기에 출장하기전까지는 아이싱 & 약 & 물리치료 등을 통해 회복시킬 것이라는군요.

캠프(Matt Kemp)의 선취타점입니다.

지난 2달간 3할대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상승세였던 캠프는 8월에 들어서면서 .2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스텟을 찍고 있지만, 타점만큼은 3달 연속으로 15타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디백스 원정에서 스윕할 수 있었던 것은 캠프의 선취타점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었습니다.

선수들과 어울리고 친분을 쌓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지만, 필드 내에서는 자재력을 유지하는 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

외야에서 중견수가 우선권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 정도되는 거리의 타구를 잡기 위해 저런식으로 전력질주가 옳은 행동인지는 의문스럽네요.

추가적으로 만약 SVS가 공을 떨어뜨렸을때의 backup플레이 대비도 되지 않았고요.

프윅은 분명이 야구에 대한 존경심을 쌓을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커쇼(Clayton Kershaw)는 오늘 등판이 정말 나뻤다고 표현을 했습니다.

8이닝 1실점 10K의 보여지는 성적은 물론 좋았지만, 4회까지 커맨드를 잡는데 상당히 애를 먹은 커쇼는 5회부터 자신의 리듬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recap을 통해서도 쉽게 파악할 수 있찌만, 실제로 5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부상자명단에 5주나 있었던 커쇼는 하지만, 22경기만에 16승을 따내게 되었으며, 지난 14번의 선발등판에서 커쇼는 평균 8.07이닝을 투구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22번의 선발등판 경기중에 15번을 1실점 이하로 투구한 커쇼는 기록원의 도움으로 비자책점이 되면서 ERA가 낮아졌습니다.

*fun fact

로하스(Miguel Rojas)가 경기에 출장한 날(선발출장이건 & 대수비 & 대타로 출장하건....) 다저스는 42승 21패를 기록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