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잰슨(Kenley Jansen)이 오늘 경기에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통산 100세이브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100세이브는 다저스 역사상 6위의 기록인데, 42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38번이나 성공하면서 세이브 성공률 90.5%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최근 19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18번이나 성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것이 6월 20일 파즈 원정때이며, 다저스의 다음 행선지는 파즈원정입니다.
이미 다저스선수들은 샌디에이고에 도착해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이 6월 20일 3실점 한 후 투수코치인 허니컷(Rick Honeycutt)과 불펜 코치인 하웰(Ken Howell)은 잰슨의 딜리버리를 수정하면서 다시금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하여 그 브론 세이브 이후 잰슨은 24경기 24.2이닝동안 2실점 0.73ERA 38K 4BB의 훌륭한 성적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잰슨은 다저스 릴리프로써 첫 4시즌동안 가장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투수에도 랭크되어 있는데, 가장 많은 삼진을 기록했던 브락스턴(Jonathan Broxton)과 불과 5개차이로 접근해있는 상태입니다.
아직 시즌이 1달이나 남은 시점이기때문에 이 기록은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생각되며, K%와 9이닝당 삼진수도 다른 릴리프에 비해 더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잰슨은 8월에 10경기 7세이브를 기록하면서 10.1이닝동안 40명의 타자를 상대하여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9타자를 삼진으로 잡았으며, 볼넷은 2개에 불과합니다.
4월에 릴리프로써는 많은 이닝과 경기(17경기 14.1이닝)에 소화하면서 초반 과부하가 걱정되었고, 5~6월에 슬럼프가 있었지만, 4월 이후 등판을 조절하면서 7월부터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잰슨입니다.
다저스가 9월중순에 지구우승을 확정짓는다면 잰슨의 등판을 잘 조절하여 힘을 포스트시즌으로 향하게 하는 시나리오가 다저스팬들이 바라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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