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외야수 유망주인 작 피더슨이 오늘 경기에서 하나의 솔로 홈런을 추가하면서 시즌 30호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는데 홈런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 최근 10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몰아 치면서 30도루보다 먼저 3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현재 작 피더슨은 28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미 소속팀이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개인 기록에 집중하는데 큰 무리가 없는 상태인데..아마도 앞으로 안타로 출루를 할 경우에 바로바로 2루 도루를 시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래 10경기에서 3도루를 기록중입니다.)
작 피더슨의 커리어 성적: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PCL에서 뛰면서도 타율이 겨우 3할 언저리에 그치고 있다는 점인데 타격 동영상을 보면 배트 스피드가 워낙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볼넷과 많은 삼진을 당하는 선수로 몇몇 팬들은 키 작은 아담 던이라는 표현을 하고 있는데 메이저리그에 올라와서 아담 던 만큼의 홈런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다저스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실상 LA 다저스의 경우 우익수 매트 켐프, 중견수 야시엘 푸이그 체제가 완성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피더슨이 콜업이 된다면 좌익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까지의 스카우트 리포트를 바탕으로 하면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좌익수 수비를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주전 좌익수로 출전하는 시점이 언제가 될지가 관건이 되겠지만....아마 시즌 중반에 어깨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이미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