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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메이저리그까지 올라온 카를로스 프리아스 (Carlos Frias)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4. 8. 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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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우완투수 카를로스 프라이스에 대한 글이 올라왔군요. 1989년생 도미니카 투수로 2013년이 되어서야 풀타임으로 A이상 리그에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2년만에 A~AAA팀을 통과해서 메이저리그까지 올라왔습니다. 제 기억에 이선수가 다저스 프런트진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이 2009년에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후라고 알고 있는데 아쉽게도 부상등으로 인해서 제대로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0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로간 화이트가 카를로스 프리아스에 대해서 이야기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그 당시에 최고 96마일에 이르는 싱커를 던지는 투수라고 거론을 했었습니다.

카를로스 프라이스의 커리어 성적:

어제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던지는 모습을 보니 직구의 움직임은 확실히 좋더군요. 전체적인 기록을 찾아보니 2013년부터 탈삼진률과 볼넷 비율이 동시에 줄어든 것을 보면 구속을 줄이는 대신에 컨트롤 개선을 택했고 그것이 메이저리그까지 카를로스 프라이스를 이끈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투수에게 터프한 PCL에서 뛰면서 투수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많은 땅볼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하는군요. (올해 땅볼/뜬볼 비율이 2.5가 넘습니다.)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투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선발 뿐만 아니라 불펜투수 가능성에 대해서도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7월초에 부정물질 사용으로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다는 점인데......당시에 로진을 팔뚝에 바른 상태에서 투구를 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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