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AAA팀 선수 6명이 지난번 충돌에 대한 징계를 받았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의 AAA팀 선수 6명도 출장 정리 처분을 당했다고 하는군요.
투수-카를로스 프리아스, 7게임
투수-호세 도밍게스, 4게임
투수-페드로 바에즈, 4게임
투수-이미 가르시아, 3게임
내야수-월터 이바라, 3게임
5명의 선수들의 출장정지 기간을 모두 합치면 21게임입니다. 일단 카를로스 프리아스는 현지시간 월요일경기부터 출장 정지가 시작이 되었고 내야수 월터 이바라도 오늘 경기부터 출장정지가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프리아스가 출장정지가 끝나면 호세 도밍게스의 출장정지가 시작이 될 것이며 다음에는 페드로 바에즈가 출장정지, 그다음은 이미 가르시아가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번 충돌의 핵심인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인데.....이선수 신분인 AAA리그 소속이 아니라 메이저리그 소속이고 재활 경기중이었기 때문에 아직 PCL리그에서 징계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제 다저스가 바로 A+팀으로 내린 이유가 있었군요. 마이너리그팀에서 출장정지를 받으면 메이저리그로 콜업을 할 수 없는데 AAA팀이 아닌 A+팀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당장 징계를 피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앞으로 다저스가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를 AAA팀으로 보내는 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A+팀이나 AA리그에서 뛰다가 바로 메이저리그로 콜업할것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