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A+팀의 선발 투수가 우완 크리스 앤더슨이었다고 하는데 보스턴 레드삭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스카우터가 경기장을 찾아서 앤더슨의 피칭을 스카우트 했다고 합니다. 어제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피칭을 하기는 했지만 볼넷을 무려 7개나 허용하면서 올시즌 가장 많은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만약 크리스 앤더슨을 원하는 구단이 있다면 그건 당장의 성적보다는 높은 포텐셜을 보고 영입하는 것이 될테니 어제 성적이 크게 트래이드 가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볼넷이 많은 것은 지난해부터 쭉~~~이어져온 일이니까....
크리스 앤더슨의 2014년 성적:
올해 A+팀에서 96.2이닝을 피칭해서 4.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크리스 앤더슨은 92~96마일 사이의 직구를 일상적으로 던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여전히 흔들리는 커맨드와 제구력 때문에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닝당 한개가 넘는 102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9이닝당 5개가 넘는 56개의 볼넷도 현재 허용하고 있습니다.) 탬파베이와 보스턴이라고 한다면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존 레스터의 이름이 바로 생각이 나겠지만 두팀에 수준급 불펜투수가 있기 때문에 불펜투수 트래이드에 크리스 앤더슨이 활용이 될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한 선수이기 때문에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수준급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크리스 앤더슨의 희생은 피하기 힘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