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움직임인지 모르겠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지난해 1루수로 뛰던 켄드리 모랄레스를 영입했습니다. 아무리 팀 공격력이 부진하지만 올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0.234/0.259/0.325의 성적을 올리는 선수를 데려올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수 본인도 시애틀 행을 반기지 않을것 같은데....
켄드리 모랄레스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22320
잘 알려진 이야기지만 지난해 시애틀에서 뛰었던 켄드리 모랄레스는 시애틀의 연봉 조정신청을 받았지만 거절하고 FA 시장에서 미아가 된 선수인데 과연 다시 시애틀에서 뛸 열정이 남아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수 본인은 시즌후에 자유계약시장을 노크해야 하기 때문에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에서 뛰고 싶을텐데.......시애틀의 홈구장은 투수에게 많이 유리한 구장입니다. 한가지 다행인점은 이번 겨울에 새로운 팀을 찾을때 퀼러파잉 오퍼 때문에 손해를 보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모랄레스를 시애틀에 넘겨준 미네소타 트윈스는 시애틀의 투수인 스티븐 프라이어 (Stephen Pryor)를 댓가로 받게 되었습니다. 댓가보다는 올해 남은 430만달러의 연봉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더 기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티븐 프라이어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88076
프라이어의 경우 강속구를 던지는 불펜투수 유망주로 알고 있는데 근래 강속구 불펜투수 수집에 흥미를 갖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적절한 선수로 보이기는 합니다. 서비스 타임도 상당히 많이 남아있고....모랄레스가 시애틀에서 어떤 성적을 보여주든 미네소타에게 도움이 되는 트래이드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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