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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디 에에켄 (Brady Aiken), 결국 대학행 선택

MiLB/MLB Draft

by Dodgers 2014. 7. 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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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 지명을 받은 브래디 에에켄이 결국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지 않았다고 합니다. 계약 데드라인이었던 오늘 새벽에 휴스턴이 3차례 오퍼를 했다고 하는데 브래디 에에켄측에서는 어떤 대답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맘이 떠났다는 표현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휴스턴의 최종 오퍼를 500만달러였다고 합니다.

UCLA 대학에 진학을 할지 아니면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을 할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선수도 상당히 위험을 도박을 하기는 했네요. 500만달러의 계약금은 전체 3번픽안에 지명을 받아야 받을 수 있는 계약금인데.....아무래도 본인을 믿어주지 않는 팀과 계약하기 싫었던 모양입니다. 

브래디 에에켄을 놓친 휴스턴은 내년 드래프트 전체 2번픽을 보상픽으로 받게 되는데 내년 드래프트 유망주들이 올해 유망주에 비해서 떨어진다는 평이 많기 때문에 속이 많이 쓰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사태로 인해서 선수/에이전트들에게 좋은 평을 받지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더 큰 문제는 신체검사까지 마친 제이콥 닉스와의 문제인데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에서는 이문제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항의를 할 예정이라고 하니 경우에 따라서는 내년 드래프트 1라운드 픽을 잃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제이콥 닉스의 계약이 공식 계약으로 인정을 받는다면 휴스턴은 큰 타격을 받게 될텐데....제이콥 닉스의 경우 휴스턴과 150만달러에 합의를 했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팀들은 50만달러급 선수로 평가했는데 이 계약이 인정이 된다면 휴스턴은 50만달러급 선수에게 150만달러의 계약금을 준 것이 되고...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픽까지 잃게 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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