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띠어가 23호 홈런을 클러치 매직으로 쏴줬군요. 역시 되는 집안은 다릅니다. 제가 올해로
20년째 밀고 있는 꼴쥐는 조잉여의 행동에 폭발한 꼴쥐팬들로 쌍마가 들끓고 있는데,
해태식 군기반장이었던 순Fe도 망했고, 김태군이라는 미래를 걸고 키워볼 만한 포수유망주
와 성남고 시절 날리던 박병호를 가지고 있음에도 매일같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인물은 조잉여와 최동수죠. 토레가 로니를 죽어라 쓴다고 뭐라할 게 아니란 겁니다.
이래 놓고 후임 감독에.... 이광환 같은 인물..92년 우승에 젖어 강병철을 모셔왔다 말아드
신 롯데의 전철을 밟기 싫다면 LG에서 내국인 감독 후보로 떠오를 인물은 단 한 사람
노송 형님뿐인데... 투포수간에 눈빛으로 레이저 쏘는 막장 팀에 누가 온들... 리빌딩에
3년은 족히 걸릴테죠. 전 지금, 검증우선주의로 가고 있는 조털레가 올해 어떻게든 짜내서
우승하고 내년까지 먹은 다음 명예롭게 은퇴하고 유스를 좀 중시하는 감독과 함께했으면
합니다. 토미 라소다의 감독시절을 아직 전 그리워합니다만 돈 매팅리의 감독으로서의 능력
은..글쎄요. 전 차라리 다저스에는 래리 보와 같은 다혈질 감독이 팀분위기를 한번 휘어잡는
게 어떤가 하는 느낌이 좀 강합니다.
제가 처음 학부에 들어가던 99년부터 쭉 인연을 지속해온 결손가정아동 후원동호회에서 내
일부터 모레까지 캠프를 갑니다. 아직 어리기만 한 초딩의 돌봄이인지라 저도 그곳에 가기에
주말 경기는 보지 못합니다. 제가 안 보니 이기는 다저스를 보아하니 시리즈 스윕이 유력할
듯 하고 화요일 경기도 연구실사정상 못 보기가 쉽겠군요. 수요일 AT&T 경기나 볼 수 있을
듯...그때까지 연승 가도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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