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23라운드 지명을 받은 외야수 앤드류 갓볼드는 "Southeastern Louisiana"대학 3학년 선수로 우수한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올해 0.349/0.448/0.515, 9홈런으로 성적도 준수한 편입니다. (올해 소속 대학 최고의 타자였습니다.) 아버지는 UC 데이비스 대학에서 풋볼과 육상선수로 활약을 했었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안드레 소튼의 사촌이라고 합니다. (다저스가 선호하는 혈통픽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앤드류 갓볼드역시 고교시절에 야구 뿐만 아니라 농구선수 활동을 했던 선수로 고교 당시에 평균 12.5득점과 9리바운드를 기록했었다고 합니다. 물론 대학에 진학해서는 야구 선수로 뛰었다고 합니다. 2013년에 주니어 칼리지에서 뛰었는데 당시에 0.420의 타율, 19개의 2루타, 23개의 도루를 기록했었다고 합니다. 올해 대학에서 24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25개의 삼진아웃을 당한 것을 보면 선수안이 막장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특이하게 몸에 맞는 볼이 20개나 되는군요.) 3학년이지만 1992년 3월 19일생이기 때문에 나이가 많은 편입니다. 6피트 3인치의 신장, 230파운드의 몸무게, 흑인, 야구/농구 선수로 뛰었던 점등을 고려하면 매트 켐프와 유사한데...켐프 만큼의 운동능력은 없겠죠. 다저스가 계약을 할지 아닐지 예측하기 힘들겠지만 계약을 맺는다면 1-3만달러 수준의 계약금을 지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약을 맺는다면 R+팀에서 시즌을 시작할것 같은데...위에 타격 동영상을 보면 하체 활용능력이 아직은 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