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프트가 모두 발표되었습니다.
다저스는 보상픽이 없기때문에 순전히 40명의 드레프티어만 뽑을 수가 있었는데, 포지션별로는 투수가 21명(우완 19명, 좌완 2명), 내야수가 9명, 외야수가 8명, 포수가 2명을 선택하였습니다.
총 40명의 선수중에 32명이나 되는 선수를 대딩으로 뽑았는데, 화이트(Logan White)가 다저스의 드레프트를 담당한 이후 가장 적은 숫자의 고딩(8명)을 뽑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전에 화이트가 가장 적은 수의 고딩을 뽑은 것은 지난 해 9명이었는데, 이로써 화이트의 드레프트 철학에 변화가 일어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새로운 구단주가 지난 해 말에 영입한 클락(Roy Clark)이 이번 드레프트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클락이 다저스로 오면서 담당하게된 직책은 National Crosschecker인데다가 이와함께 다저스 마이너리그도 같이 평가하는 것을 담당하고 있기때문에 유망주만큼이나 로스터에도 신경을 쓴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다저스가 기존에 데리고 있던 크로스체커인 Paul Fryer와 John Green의 힘이 약해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존 그린의 경우 몇 해전에 애리조나에서 일어났던 총기사고로 딸을 잃음으로써 거기에서 벗어나고 있지못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한편, 32명의 대딩중에 6명이 여전히 칼리지 WS 토너먼트에 참가하고 있는 중이기때문에 이들과의 계약은 상대적으로 늦어질 수가 있으며, 특히 11라운더인 스텐포드 마무리 A.J. Vanegas의 계약이 늦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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