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just want to play

오늘 경기로 매트 켐프가 주전 라인업에서 제외가 된 것이 4일이 되었습니다. 매트 켐프의 중견수 수비에 실망감을 가진 매팅리 감독이 계속해서 안드레 이디어를 주전 중견수로 출전을 시키면서 벤치에 4일 연속해서 앉아 있는 상황인데....오늘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투수였던 조니 쿠에토에게 12타수 6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선수도 많이 답답해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야시엘 푸이그/칼 크로포드/안드레 이디어/매트 켐프중에서 4일 연속으로 주전으로 출전하지 못한 일은 이번 매트 켐프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일단 매팅리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더이상 매트 켐프를 중견수로 생각하지 않으며 좌익수 훈련을 통해서 수비에 익숙해지기는 원한다고 합니다. 아직 좌익수 수비가 주전으로 뛸 만큼 익수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전으로 출전시키지 않고 있는 모양입니다. 일단 매트 켐프는 인터뷰에서 좌익수로 출전하는 것에 대한 불만은 없으며 단지 경기에서 활약하고 싶은 생각 뿐이라고 합니다. (물론 언론 인터뷰에서만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매트 켐프의 경우 메이저리그에 갓 올라왔던 2006년 이후에 좌익수로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감독은 훈련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앞으로 매트 켐프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좀 더 지켜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