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페데 (Erick Fedde), 스카우트 리포트

고교 졸업반 당시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24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Nevada-Las Vegas"에서 배출한 흔하지 않은 유망주라고 합니다. Nevada-Las Vegas 지역 출신으로 2라운드 이내에 지명을 받은 선수는 지난 1993년에 배출된 선수 이후로 없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서머리그에서 인상적인 스터프와 커맨드를 보여준 선수로 미국 대표팀에서도 두번 선발등판을 한 대학 야구 유망주라고 합니다. 

에릭 페데의 직구는 91~93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는데 매우 좋은 움직임과 로케이션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최고 95마일의 구속을 기록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는 아직 꾸준함이 떨어지지만 미래에 플러스 등급의 구종이 될 자질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세번째 구종으로는 쓸만한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6피트 4인치, 170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는데 지난 2년간 거의 체중증가가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프로에서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합니다. 체력적으로 약점이 있기 때문에 경기후반에는 팔각도가 떨어지는 편이며 날카로운도 떨어지는 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