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등판중에 팔꿈치 염증이 생기면서 재활을 중단했던 채드 빌링슬리가 오늘 PRP 처방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저스 팬이라면 팔꿈치 통증이 있는 투수에게 다저스가 가장 많이 했던 처방이 "PRP" 처방이었기 때문에 익숙할 겁니다. "Platelet Rich Plasma injection"의 약자인데...플라즈마 처방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단 본인은 다음주부터 다시 송구훈련을 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현재 분위기를 봐서는 좀 더 휴식을 갖는 것이 선수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서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캠까지만 해도 5월초 복귀를 목표로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정상적인 재활 등판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후반기 복귀를 기대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메이저리그로 올라온다고 해도 바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과연 다저스의 전력으로 2014년에 기여할 수 있을지는 조금씩 의문이 들기 시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