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우완투수 다니엘 틸만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LA 엔젤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커리어 대부분을 불펜투수로 뛴 1989년생 선수입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인데 벌써 방출이 된 것을 보면 제대로 된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한 모양입니다.
다니엘 틸만의 커리어 성적:
스카우트 리포트를 보면 6피트 1인치, 185파운드의 마른 몸을 가진 선수인데 92~98마일 수준의 직구와 하드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라고 합니다. 문제는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제구가 매우 불안한 선수로 9이닝당 5.03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정의 기복의 심해서 쉽게 무너지는 타입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다저스가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다저스가 이선수의 컨트롤을 제어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는 영입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마이너리그 서비스 타임이 많은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앞으로 3년은 더 보유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