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윌슨 (Brian Wilson), 부상자 명단행

3차전에서 극도로 부진한 투구를 했던 브라이언 윌슨이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일단 알려진 바로는 팔꿈치 염증으로 신경쪽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2012년에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시즌아웃이 되었던 경험이 있는 선수인만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직 어떤 선수가 브라이언 윌슨을 대신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호세 도밍게스가 불펜자원으로 합류할 가능성도 있고...아니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조쉬 베켓이 엑티브 로스터에 합류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브라이언 윌슨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셋업맨자리는 크리스 페레즈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이고 7회는 크리스 위드로에게 돌아갈 확률이 있어 보입니다. (오늘 시즌 4차전에서 보여준 투수 운용) 선수 옵션이 포함이 된 2년 계약을 맺은 상태인데..만약 브라이언 윌슨의 팔꿈치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면 다저스는 2년간 2000만달러나 되는 돈을 하늘로 날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오프시즌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마무리 투수 출신인 크리스 페레즈를 영입한 것은 좋은 선택으로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