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베켓 (Josh Beckett), 5선발 자리를 차지하다.

감독인 돈 매팅리 감독에 따르면 5선발이 필요하다면 조쉬 베켓을 5선발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조쉬 베켓이 건강하다는 전제 조건이 붙겠지만...폴 마홈 (Paul Maholm)과 5선발 경쟁을 했는데..일단은 더 많은 연봉을 받는 조쉬 베켓에게 기회를 주기로 한 모양입니다. 스캠기간중에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데 4월중순까지 다저스에게 5선발자원이 필요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언제 조쉬 베켓이 등판하게 될지 예측하기는 힘듭니다. 오늘 1선발인 클래이튼 커쇼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등판을 할 수도 있겠네요.

호주 개막전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4월 4일날 메이저리그 엑티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다저스의 경기 스케줄을 고려하면 5선발이 필요한 시점은 4월 19일이라고 합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고 채드 빌링슬리가 생각보다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확실한 성적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유리몸이 얼마나 견뎌줄지 모르겠습니다. 조쉬 베켓과 선발 경쟁을 하던 폴 마홈의 경우 아마도 다저스가 롱 릴리프가 필요한 시점에 등판을 하는 투수로 활약을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