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다저스의 롱맨으로 활약했던 라몬 트론코소가 캔사스시티 로얄즈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며 스캠에도 초대를 받지 못한 계약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뛴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성적이 좋지 못해서 이제야 뛸 구단을 찾은 모양입니다. 다저스에서 뛸 당시에는 뛰어난 싱커볼을 던지면서 땅볼을 만들어 냈던 투수로 기억을 하는데 대부분의 라틴 아메리카 투수처럼 1~2년 잘하더니 몸에 살이 붙으면서 구위가 떨어지더군요.
라몬 트론코소의 커리어 성적:
일단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aaa팀에서 뛰면서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이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커리어 자체는 한국이나 일본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커리어인데..포지션이 선발투수도 아니고 마무리 투수도 아니기 때문에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 보이는군요. 2009년 다저스에서 뛸 당시에 너무 혹사를 당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군요. 제 기억이 맞다면 이때 제 2의 프락터 이야기를 들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해 이후로 직구 구속이 떨어지면서 싱커의 위력이 떨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