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식적으로 LA 다저스가 에리스벨 아루에바루에나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5년 계약이며 계약과 동시에 750만달러의 계약금이 지급이 되며 (미국에 집 얻을 돈이네요. 아마도 쿠바 출신이니 플로리다 주에 집 1개/캘리포니아에 집 1개 구입하겠네요. 에이전트 비용이 100만달러 정도 될 것 같고...) 2014년 연봉으로 150만달러, 2015년 연봉으로 300만달러, 2016년과 2017년에 400만달러, 2018년에 500만달러의 연봉이 지급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해 페이롤이 높아지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사치세 비율이 2014년이 낮기 때문에 금액을 앞쪽에 몰아주는 선택을 했네요. 뭐..대부분 이렇게 계약을 하죠.
올해 23살인 에리스벨 아루에바루에나는 2010-2011년에 쿠바에서 야시엘 푸이그와 함께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동영상을 봤을때 쇼맨쉽이 있는 선수로 보이기 때문에 푸이그와 상당히 친하게 지낼 것 같다는....에리스벨 아루에바루에나의 경우 매우 긴 이름으로 유명한데 다저스에는 이선수보다 더 긴 이름을 가진 선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토드 홀랜스워즈 (Todd Hollandsworth)입니다. 홀랜스위즈의 성은 13자입니다. 에리스벨 아루에바루에나은 12자이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