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조쉬 벨 (Josh Bell)과 계약

LA 다저스가 내야수인 조쉬 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캠에 초대를 했다고 합니다. 다저스 팬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이름입니다. 한때 LA 다저스를 대표하는 유망주중에 한명이었으니...2009년 조쉬 셔릴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한 선수이니 4년 반만에 다저스 복귀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Ranked Los Angeles Dodgers #26 prospect after the 2005 season

Ranked Los Angeles Dodgers #9 prospect after the 2006 season

Ranked Los Angeles Dodgers #11 prospect after the 2007 season

Ranked Los Angeles Dodgers #8 prospect after the 2008 season

Ranked Baltimore Orioles #2 prospect after the 2009 season 

조쉬 벨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29345

다저스에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2010년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는데 보여준 성적을 보니 엉망이군요. 제기억이 맞다면 다저스에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볼티모어에서 타격의 정확성을 높이겠다고 타격 매커니즘을 약간 수정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ㄷ 결국 그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모양입니다. 올해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양키즈이 AAA팀에서 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성적은 전혀 인상적이지 못합니다. 따라서 다저스에서도 그냥 AAA팀의 3루수로 영입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다저스에서 트래이드가 될 시점에는 선구안이 상당히 좋아진 상황이었는데 이후 성적을 보니 막스윙을 하는 선수가 되었네요. 다저스에 후안 유리베를 제외하면 뚜렷한 3루수 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백업 벤치멤버로 기회를 잡을 수 있겠지만...글쎄요. 지난 몇년간 기록한 타율을 보니 전혀 긍정적이지 않네요. 올해 AAA팀에서 폭발해서 이적료 받고 일본이나 한국 구단에 팔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요즘도 일본/한국으로 선수권리를 팔때 20~30만달러의 이적료는 챙길 수 있는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