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우완투수 조쉬 라빈을 영입했다고 합니다. 스캠에 초대가 되는 계약은 아니고 그냥 마이너리그 계약이라고 하는군요. 올해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그냥 마이너리그팀 로스터 채우기용 영입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고향이 남부 캘리포니아점이 이번 계약이 약간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조쉬 라빈의 2013년 성적:
기록에서 알수 있듯이 마이너리그에서 9이닝당 6.07개에 이르는 볼넷 숫자가 이선수가 성장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마이너리그 기록만 보면 은퇴해야 하는 선수인데.....다저스가 데려온 이유가 스카우트 리포트에 확실하게 나타나 있더군요. 6피트 5인치, 225파운드의 거대한 몸에서 나오는 직구가 최고 100마일에 이르며 (평균 96~98마일) 커브볼도 구위 자체는 메이저리그급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릴리프 포인트가 흔들리기 때문에 컨트롤이 엉망이라고 합니다. 과연 이문제를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관계자들이 개선을 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기는 하지만.....마이너리그 계약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도박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