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톨레슨 (Shawn Tolleson), 텍사스 레인저스 행

LA 다저스가 불펜투수 숀 톨레슨을 웨이버 공시를 했던 모양입니다. 언제 웨이버 공시 했는지 모르겠지만 텍사스 레인저스가 클레임을 걸었다고 하는군요. 원래 텍사스 출신 선수로 베일러 대학을 졸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선수 본인에게는 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40인 로스터가 부족한 것도 아닌데 왜 숀 톨레슨을 다저스가 버렸는지 여부인데......

숀 톨레슨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92754

아마도 엉덩이/등 수술을 받은 숀 톨레슨의 재기가능성에 대해서 다저스는 부정적인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아니면 다저스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힘든 선수라고 판단을 한 것인지...그래도 건강만 하다면 2012년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기 때문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가능한 선수라고 봤는데...2012년 던지는 것을 봤을때 건강하다면 메이저리그에서 7회에 던질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건강이 얼마나 회복 되었는지가 본인 커리어를 결정을 하겠네요. 고교시절부터 끊임없는 부상으로 인해서 본인의 재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고교때부터 클래이튼 커쇼와 친분이 있었던 선수로 알고 있는데 커쇼와 심심하겠군요. 고교시절부터 커쇼와 인연이 있었던 선수들은 다저스가 꾸준히 트래이드/방출로 다른 팀으로 보내고 있다는..물론 우연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