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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정만 (Taylor Jungmann), 스카우트 리포트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3. 11. 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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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테일러 정만은 6피트 6인치, 220파운드의 거대한 신제조건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올해 AA리그에서 풀시즌을 보낸 선수입니다. 1989년생이고 대학을 졸업한 1라운드 출신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성장이 느린 편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올해 전반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 9번의 등판에서 5.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내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테일러 정만의 2013년 성적:

대학시절에는 최고 98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지만 프로에 와서는 주로 90~92마일짜리 싱커로 땅볼을 만들어 내는 투수로 변신을 했다고 합니다. 큰 체형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각도 큰 싱커를 던지고 있으며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를 거는 타입의 투수라고 하는군요. (올해 AA리그에서 18개의 병살타를 만들어 낼 정도로 땅볼 유도 능력이 좋은 선수라고 합니다.) 싱커이외에 75~78마일 수준의 슬라이더를 던지는데 이공은 우타자에게 효율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겨우 평균수준의 구종인데 좋은 커맨드를 보여줄 경우에 쓸만한 구종이라고 합니다. 올해 많은 볼넷을 허용하면서 커맨드가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구단에서는 미래에 선발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근육통으로 일찍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내년시즌은 AAA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안정적인 커맨드를 보여준다면 내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현재 투구폼을 조금 수정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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