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제도, 큰 변화 없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곧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사무국사이에 합의된 새로운 포스팅 제도가 발표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알려진 것과 달리 가장 큰 포스팅 금액을 제시한 구단만이 독점적인 협상권을 갖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단지 가장 많은 포스팅 금액을 제출한 구단과 두번째로 많은 금액을 제출한 구단의 평균 금액이 이적료로 지급이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선수를 영입할 의사가 없는 구단이 특정구단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어의 없이 높은 금액을 제출한 이후에 소극적으로 협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협상에 실패했을때 일정 금액의 벌금을 내는 것도 새로운 변화중에 하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변화하는 두 구절 모두 선수에게 유리한 구절이군요. 선수협회에서는 한개 구단이 단독 협상권을 갖게 된다는 점 때문에 반대를 했었다고 합니다. 결국 단독 협상권이 유지된다는 것이 핵심 같은데..이럴 경우에 마사히로 다나카 (Masahiro Tanaka)의 이적료는 몇몇 언론이 예상하는 것처럼 7000만달러가 넘을 확률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KBO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와 포스팅제도를 논의할 생각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그냥 일본에서 합의를 하면 그냥 받아 들이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