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A 다저스에서 불펜투수로 활약을 한 우완 브라이언 윌슨에 대해서 콜로라도 로키즈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콜로라도 로키즈 경기를 보니 렉스 브라더스 (Rex Brothers)라는 젊은 마무리 투수를 발굴해 냈다는 생각을 했는데....왜 브라이언 윌슨이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윌슨이 마무리 투수 역활을 원할 것이 분명한데......
브라이언 윌슨의 2013년 성적:
오프시즌 초반에 콜로라도 로키즈가 불펜투수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브라이언 윌슨도 고려할 수 있는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현실성이 좀 떨어지는 루머가 아닐까 싶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콜로라도 로키즈가 지난 여름에도 브라이언 윌슨과 계약하는데 관심이 있었다고 하는데.....그때에 비해서 몸값이 많이 오른 브라이언 윌슨을 감당할 자금이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올해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브라이언 윌슨와 재계약을 원하는 다저스 팬들은 많을것 같은데...선수 본인이 다저스와 재계약을 한다면 마무리 투수가 아니라 셋업맨 역활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복귀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시즌이 끝나고 몇몇 사이트에서는 브라이언 윌슨과 재계약하고 켄리 젠슨을 트래이들 해서 유망주를 얻어 오자는 의견을 주장하기도 했는데...현실성은 커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얻어온 유망주를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트래이드에 활용하자던 주장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