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우완 투수 유망주인 제이크 요한센은 6피트 6인치, 235파운드의 좋은 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강한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제구 불안을 겪었기 때문에 대학 4년간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올해 대학에서 15번 선발등판을 해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습니다. 워싱턴에서는 제이크 요한센의 특출난 스터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지명을 했다고 합니다. 직구는 94~96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매우 좋은 싱킹 특성을 보여주고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직구는 최고 99마일에 이른다고 합니다.)
제이크 요한센의 2013년 성적:
커브볼은 74~77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는데 프로팀과 계약을 한 이후에 좀 더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프로팀과 계약을 한 이후에 발전을 해서 80마일초반까지 구속이 증가를 했다고 합니다.) 직구/커브 이외에 86~90마일 수준의 커터-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도 좋아지고 있는데 아직까지 변화구는 발전이 필요하다고 하는군요. 워싱터네서는 제이크 요한센의 투구 매커니즘을 수정하고 있으며 이것이 제구불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강속구와 피칭감각/변화구등을 고려할때 메이저리그에서는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