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헌터 바코 (Hunter Barco)의 2023년 스카우팅 리포트

2019년 고교 졸업반 시절에 스카우터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플로리다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팀의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면서 2022년 드래프트에서 이른 지명을 받을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5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순번이 밀려났습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2라운드픽으로 헌터 바코를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고 계약 후 재활을 할 시간을 주고 있습니다. 

직구: 50, 슬라이더: 60, 체인지업: 55, 컨트롤: 50, 선수가치: 45

6피트 4인치의 신장을 가지고 있는 좌완투수로 3가지 구종을 섞어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낮은 팔각도에서 던지는 직구는 최고 95마일에 이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9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디셉션이 있는 투구폼에서 던지기 때문에 구속보다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직구와 함께 80마일 전후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좋은 좌우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슬라이더의 궤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투수로 마치 커브볼과 같은 각도로 떨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직구와 좋은 궁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상적이지 않은 투구폼을 가지고 있는 선수지만 스트라이크존에 많은 공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기 위해서는 커맨드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당장 급한 것은 건강하게 마운드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건강을 회복한 2024년에 보여줄 모습을 피츠버그 구단은 크게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