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잭 고들리가 2022년 시즌은 신시내티 레즈 조직에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신시내티 언론에 따르면 잭 고들리가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며 2022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매해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고 있는 잭 고들리인데..2022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에는 보스턴에서 8경기 등판하였으며 2021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2경기에 등판한 것이 전부입니다.)
2015~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적지 않은 공을 던졌지만 2020~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22년에는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잭 고들리가 1990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32살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2022년 시즌중에 아시아 구단과 계약을 맺지 않는다면...사실상 추후에 아시아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잭 고들리 입장에서는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부진했지만 뉴욕메츠, 클리블랜드, 밀워키의 AAA팀에서 98.1이닝을 던지면서 4.39의 쓸만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1년 더 자신을 테스트해보고 싶었을것 같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출신의 선수지만 2010~2013년에 테네시 대학을 졸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신시내티 레즈에서 뛸 수만 있다면 연고지 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신시내티 레즈가 기존 선발자원인 루이스 카스티요, 소니 그레이, 타일러 말리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잭 고들리가 2022년 스프링 캠프와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빠르게 얻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정확한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잭 고들리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25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되면 약 100~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수 있는 계약을 맺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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